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동경하여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가고 싶어 하던 한 젊은이가 있었다. 그는 마을의 지혜로운 철학자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다. "젊은이, 행복의 비결은 단 두 가지라네. 오늘은 그 중 한 가지를 가르쳐주지. 이 비결은 분명 자네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걸세." "그것이 무엇입니까?" "두려워하지 마라, 라네."
그로부터 30년 후, 젊은이도 중년이 되었다. 그동안 꽤 많은 성취감을 맛보았지만, 힘든 일도 많았다. 집으로 돌아가던 길에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그는 다시 철학자를 찾아가보기로 했다. "선생님, 계십니까?" 그가 묻자 철학자의 아내가 어두운 얼굴로 대답했다. "몇 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그는 뜻밖의 소식에 상심했다. 그가 발길을 돌리려고 할 때, 철학자의 아내는 밀봉된 편지 봉투를 전하며 말했다. "남편이 당신에게 남긴 겁니다. 언젠가 다시 올거라면서요." 그 순간 30년 전 철학자에게 들었던 행복의 비결이 떠올랐다. 그가 편지봉투를 열어보니 미처 듣지 못한 나머지 비결이 씌어 있었다.
'후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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