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실용

[스크랩] 깨와 꿀의 효능

연꽃나라 2008. 11. 17. 22:23

  깨와 꿀은 서로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깨에는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하다.

이들 성분은 새로운 피부와 점막 형성을 돕는다.

깨에 든 성분이 지용성인 반면  꿀에는 수용성 성분이 들어있어 두가지를  결합하면 이상적인 영양식이  된다.

 

깨에 들어있는 무기질 칼슘 비타민E 등은 피를 생성하고 순환을 돕는 중요한 

요소들이다.

꿀 역시  미용과 건강에 효과있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고대 의서들에 따르면 깨와 꿀을 결합한 식품은 피와  살(피부)을 젊게 하고 기운을 맑게  하는 ‘젊음의 묘약’이다.

비교적  재료를 구하기  쉽고 만들기도   간편해‘경제성’이 중시되는 ‘IMF시대의 건강식’으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노화방지의 묘약’

 

    깨꿀요법의 비방을 전해준 원전은 중국 송대의 <본초서>와 <경사증류대관본초>. 벌꿀의 수분을 없앤  뒤 잘게 빻은 깨와 섞어 환약으로 만든‘정신환’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


    이 정신환에 대한 효능은 명나라 시대에 쓰여진 <본초강목>에 보다 자세히 명시돼 있다. “백일간 계속해서 복용하면 모든 질병이 치유되고, 1년간 계속 복용하면 몸과 얼굴에 윤이 나며 젊은 피부로  돌아가고 배고픔을 모르며, 2년이면 백발이 검어지고,  3년이면 치아가 새로 난다”고 했다.       
   
    깨와 꿀을 섞으면 젊음을 유지하며 노화를 방지하는 묘약이 된다는 뜻이다. 근거는 깨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비타민E 성분이 혈관을  넓혀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준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깨꿀은 노화에 따르는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다. 특히 귀울림현상(이명)에 좋다. 귀울림 현상은 젊은 사람에게도 생길 수 있지만 60~70대 이후의 노인들에게서 특히 많이  나타난다.

 

    이명이 심해 밤에도 잠을 잘 수 없다고 호소해온  69세의 여성 ㅂ씨는 난청과  현기증까지 겹쳐 보청기를  사용해도 잘 들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주변  사람의 권유로 깨꿀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하루에 큰 스푼으로 두번씩 꾸준히 복용하자 3개월째부터 귀울림 현상이 서서히  사라지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증세가 좋아지자  청각도 호전돼 보청기 없이도 듣게 되었다.

 

    깨와 꿀은 비타민과 미네랄의 보물창고며 50종류에  이르는 영양분이 함유돼 있다. 단백질과 지방이 주성분인 깨에는 무기질과 칼슘이  풍부한 것도 특징이다. 게다가 단백질의 질이  매우 우수해 그 구성 아미노산이 동물성 단백질에 뒤지지 않는다.‘고소한 맛의 대명사’로 불리는 깨의 고소한 맛도 바로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틴에서 나온다.

 

    미용과 건강에 좋은 천연  감미료로 알려진 꿀은  인류가 가장 오래 전부터 이용해 온 식품이다.  의학의 시조라 불리는 히포크라테스도 꿀을 치료약으로 이용했다.


    꿀의 주성분은 대부분이 당질인데, 그 중 과당이 36~38%, 포도당이 34~36%이고, 설탕과  덱스트린이 2~3%다.  꿀은 특히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고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으며 꿀을 계속해서 복용하면 신체를 보(補)할 수 있다. 깨꿀은 이같은 성분들이 합쳐져 건강증진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함유하고 있는데, 특히 노화에  따른 여러 증상들 개선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

 

    깨꿀의 효능 가운데 탈모나 백발을 막아주는 것도 있다. 탈모나 백발은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못해서 일어난다. 영양부족도 원인이다. 신체에 영양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머리에도 영양이 부족해 탈모가 생기는 것이다. 깨꿀의 비타민E 성분이 혈액순환을 촉진함으로써 영양소가 머리피부를 포함한 몸 구석구석까지 고르게 공급돼 머리카락에도 윤기가 돌며 흰머리가 줄게 된다.

 

    젊은 나이에도 흰 머리카락이 있는 사람은 매일 일정량을 한달이상 복용하면 좋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탈모증상과 더불어 흰머리가 눈에 띄게 늘어나는 사람은 매일 아침 큰 스푼으로 2숟갈씩 3개월 정도 복용한다.  


    계속 복용하면 탈모예방뿐 아니라 체력이 강해지고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는 건강체질로 바뀌는 의외의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깨의 탈모방지 효과는 직접  먹는 것 외에 기름을 짜서 발라도 나타날 수 있다.  참기름에 자연염을 조금 넣고 두피에 발라서 마사지 한 뒤 뜨거운 타월로  감싸 주면 된다.

 

    71세의 ㅇ씨는 염색이 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말에  이를 중단했다. 그러던 중 깨꿀의 효과를 알게 돼 곧바로 깨꿀을 복용했다. 매일 큰  스푼으로 1~2 숟갈  정도를 빵에 발라 먹었다. 2개월 쯤  복용했을 때 흰  머리카락 부분에 검은색이 보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눈이 침침해서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착각이 아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머리는 검어지고 있었다.


    1년정도 뒤에는 흑발처럼 보이는 머리카락에 힘이 생기고 전체적으로 숱도 늘었다. 그 뒤 자신처럼  백발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깨꿀을 권하는 예찬자가 되었다.


    일반적으로 깨꿀은 하루에 30g 이상을  복용한다. 아침에 빵에 발라 먹어도 좋고, 우유에 타 마셔도 된다.


    만일 비만이 신경쓰이거나 식사를 줄이고 싶은 사람은 밥 먹기 전에 복용한다.  먼저 위에 들어간  깨꿀이 어느정도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자연스레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또 깨에 들어 있는 리놀산과 레시틴이 몸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유리지방산으로 분해시켜  살이 찌는 것을  막아 주는 효과도 있다.

 

    반대로 살이 찌고 싶은  사람은 식후에 먹으면  효과적이다. 식후에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먹어줌으로써 체중을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나이와 함께 정력이 약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젊을  때부터 피곤하다는 말이  입에 붙어 다니는 사람이 있다.


    생활에서 잃어버린 싱싱한 활력을 되찾고 싶다면  깨꿀로 정력을 되찾아 보자.


    실제로 꿀은 ‘가장 이상적인 강장제’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일반적인 강장제는 사용 후 피로감이  남지만 꿀은 기운이 빠지지도 않고 피로감이 없기 때문이다.

 

    깨꿀을 만드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 깨를 삶아서 잘 으깬 다음 꿀과 섞기만 하면 된다. 깨를  으깨는 것은 소화흡수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섞는 비율은 일정치  않으나 같은 양으로 하면 너무 달게 느껴지므로 깨3에 꿀2정도의  비울로 하면 된다. 그것도 달게 느껴지는  사람은 깨의 비율을 높인다.

 

    참깨나 검은깨 어느 것이나 사용 할 수 있으나 유분이 많고 맛이 좋은 참깨가 권할만 하다.

출처 : 대전 대덕산악회
글쓴이 : 금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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